또 미사일 쏜 북한…트럼프 "중국 무시한 것"
군당국은 신형 중거리 미사일 ‘KN-17’로 추정했다. 한국과 미국의 대북 군사 압박에 대응, 저강도 무력시위를 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동해 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주한미군은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중국의 바람을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16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한 미사일실험이 실패한 뒤 13일 만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