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중학생 직업체험교육 나섰다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중학생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열린 아카데미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진행했다.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설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이었다. 자유학기제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관련 직업 중 설계 분야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140여명의 참가학생들은 건축 설계 강의를 통해 건축과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가졌다. 상품기획자, 주거설계사,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등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도 했다.

창호, 세면대, 냉장고 등 건축 설계 도면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습득했다. 삼성물산 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있는 주거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임직원 외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희망한 10명의 건축 전공 대학생을 선발해 청소년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건설업계 처음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시작했다. 건설업의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직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