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조대호 월드건설산업 대표이사와 이경민 LH 파주사업본부장 (자료 월드건설산업)
(왼쪽부터)조대호 월드건설산업 대표이사와 이경민 LH 파주사업본부장 (자료 월드건설산업)
[ 김하나 기자 ]월드메르디앙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월드건설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 운정신도시 D8블럭 ‘블록형단독주택’ 개발에 대한 공동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H파주사업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LH가 지난 1월 진행한 공모공고를 통해 3월 말 월드건설산업이 공동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월드건설산업 조대호 대표이사와 LH 이경민 파주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D8블록에서 진행되는 블록형단독주택 공동개발사업은 대지 2만536㎡(약 6212평)에 전용면적 약 99㎡ 규모의 중형주택 98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블록형 단독주택 공동개발사업은 사전에 수요자를 모집해 일정비율 이상의 사전청약이 진행되면 LH는 토지사용권을 월드건설산업에 제공한다. 월드건설산업은 주택을 건설해 수분양자에게 공급하는 사업방식이다.

사전에 수요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토지비 조달의 금융비용을 줄여 사업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