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광역시 쌍암동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모델하우스 오늘 개관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광주 광산구 쌍암동 첨단지구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의 모델하우스를 2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총 1263가구 규모로, 지하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면적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의 오피스텔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면적 별로 아파트 74㎡ 142가구, 84㎡ 779가구, 101㎡ 188가구, 178㎡(펜트하우스) 2가구 등 1111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이뤄져 있고,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4㎡도 포함돼 있다. 오피스텔은 최근 인기가 높은 주거형 면적인 72㎡ 16실, 84㎡ 136실 등 152실로 조성된다.

광주 시내는 물론 시외로 나가기 쉽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임방울대로, 첨단강변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광산IC, 동림IC로의 접근이 쉽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버스 7개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 광주 시내로 오가기 쉽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에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광주첨단병원, 광주보훈병원 등이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은 걸어서도 닿을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강이 흐르고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일부 가구는 남동쪽으로 흐르는 영산강을 집에서도 내려다볼 수 있다. 인근의 어린이교통공원, 첨단근린공원, 쌍암공원 등을 이용하면 휴식은 물론 가벼운 운동, 산책 등도 가능하다.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적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행사인 KT의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공용 관리비를 효율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태양광, 지열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갖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첨단1지구 및 첨단2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로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대기수요가 풍부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 최근 광주에 지역조합아파트가 급증한 상황에서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의 청약은 내달 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화) 1순위, 4일(수)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17일(화)~1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5월4일(수) 청약을 받고, 11일(수)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마찬가지로 17일(화)~19일(목)까지 3일간이다.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는 3.3㎡당 890만원선, 오피스텔은 3.3㎡당 870만원선 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130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