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상업지역 인기, 소사벌지구 에이치탑5빌딩
올해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로 주택 시장이 관망세로 이어지면서, 해당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동산 상품으로 관심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상권 형성이 용이한 지역의 인기가 함께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신도시 상권은 편리한 교통망의 구축과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으로 부동산 상품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진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족적인 기반시설로 인구증가율이 높은 편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가질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인기가 좋다.

에이치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5050-4번지(비전동)에 에이치탑5빌딩(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1,316.50㎡, 연면적 11,385.61㎡, 지하2층~지상10층, 57개 점포로 구성된다.

해당 상가는 도로 하나 차이로 구·신도심이 인접해 있어 구도심에 대한 흡인력이 높으며, 향후 신도심의 배후세대까지 더해져 최대 배후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신도심을 아우르는 최적의 입지를 가진 상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상가 부지가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있는 주택단지로, 경기 남부권 주거 안정을 위한 1만 6천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다.

해당 지구뿐 아니라, 인근에 여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각종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생산공장을 짓는 삼성전자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인구 유입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쌍용, 기아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전자 산업 등 많은 기업체들이 들어서면서 글로벌 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며, 미군기지 이전, 평택호 관광단지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여 인근 지역에 각종 수혜가 예상된다.

이 지역 교통 호재도 인구 유입의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 올해 6월경 수서~평택 KTX 개통이 임박하면서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강남권과 20분내 진입이 가능해져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는 평택시내의 대규모 휴식공간인 배다리생태공원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수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시간대를 불문하고 찾는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 신도시 상가들은 신규 분양단지 입주시기에 활성화 되는 반면에, 해당 상업지역은 구도심의 배후세대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 신도심의 배후세대까지 더해지면 두 도심을 포함하는 최대 배후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업종으로는 1층은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부동산, 편의점 등, 2층~4층은 한식, 중식, 일식, 외식업체 등, 5층은 음식점, 맥주전문점 등, 6층은 당구장, 스크린골프 등, 7층은 각종 병·의원, 요가학원 등, 8층~10층은 대형패밀리레스토랑, 뷔페, 라이브까페 등이 있다.

에이치탑빌딩 윤영로 본부장은 “신도시 개발 호재로 상가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유명프랜차이즈의 입점 문의가 많다”며 “구도심과 신도심의 배후수요를 함께 가지는 입지로 상권이 활기를 띌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300~280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