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휴일인 29일 오전 당정협의와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정부과천청사 제1브리핑실에서 정종환 장관이 부동산대책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부동산 관련 부처는 그동안 장관회의와 실무자 회의 등을 여러차례 열어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해왔으며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선 DTI를 5~10% 포인트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은 발표에 앞서 이견 조정을 재시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