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토해양부는 오는 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시공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28개 점검반을 구성,도로(193곳) 건축물(176곳) 철도(149곳) 항만(87곳) 등 전국 주요 건설현장 771곳을 점검한다.급경사지,비탈면이 포함된 도로 철도 건축물 등 건설현장과 재해발생률이 높은 시공사 현장,저가 낙찰현장 등이 대상이다.일반적인 부실시공 사항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서 이행여부,동절기 안전사고 위험요인 및 조치상태, 불법자재사용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시정명령 등을 실시하고 관련 시공업자 및 감리회사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