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남광토건이 지난달까지 8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액을 달성했다.이 회사는 12일 토목부문에서 3090억원,해외사업에서 315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모두 7928억원의 공사물량을 따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토목분야에서 경부고속철도 10-3A공구,울산-포항간 복선전철 8공구,인천도시철도 2호선 210공구 등을 수주했으며 해외사업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C아일랜드 공사,베트남 하노이-하이풍 간 고속도로 10공구 등을 맡게됐다.또 건출부문에서는 판교신도시 근생시설공사,속초 주공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강호치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각 부문에서 양질의 사업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연내 수주 목표액 1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