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과 중랑구 신내2지구 등에서 총 1225채의 장기전세주택이 이달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중랑구 신내2 택지개발지구,은평뉴타운 2지구 내 4 · 5단지,송파구 장지 택지개발지구 1단지,노원구 상계 · 장암지구 등에서 오는 21일부터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25채의 청약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신내2지구가 전용면적 59㎡ 640채,84㎡ 183채,114㎡ 107채 등으로 가장 물량이 많다. 은평2지구는 4단지의 경우 59㎡ 52채,84㎡ 26채가 나오며 5단지에서도 59㎡ 110채,84㎡ 54채가 공급된다. 장지1단지에서는 84㎡ 43채,상계 · 장암지구는 59㎡ 10채가 각각 청약을 받는다.

전세보증금은 전용면적에 따라 신내2지구의 경우 9544만~1억8400만원,은평2지구는 1억1338만~1억4452만원,장지1단지 1억8400만원,상계 · 장암지구 9402만~1억266만원 수준이다.

접수 일자는 우선 · 특별공급은 21~25일,일반공급 1순위자는 22~25일,2순위자는 28일,3순위자는 2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30일로 예정돼 있다.

청약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청약 자격은 전용면적 59~84㎡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했으면서,서울시에 살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114㎡는 서울시 거주자로 청약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자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