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행정도시∼대전시 유성구 간 도로에 2011년까지 급행버스시스템(BRT)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행정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와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을 잇는 이 도로(총연장 8.78㎞)는 2011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왕복 4차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확장되는 이 도로 중앙부는 BRT 운행 및 자전거 통행 전용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확장공사와 함께 BRT 구축 및 자건거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면 이 도로는 '대중교통의 명소'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