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21일 정부가 제출한 1가구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폐지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근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당5역회의에서 "양도세제를 조세원리 및 시장기능에 맞도록 개편한다는 것이나 일련의 투기 억제장치 제거로 주택가격 불안정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일 3주택 이상자에게 60% 세율로 적용했던 양도세를 일반세율을 적용해 2009년 최대 35%, 2010년 최대 33%로 과세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