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결혼한 지 5년 미만의 신혼부부가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주택을 올해 2만가구 가까이 선보인다.

주공은 연말까지 전국 84개지구에서 모두 1만9692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주공이 올해 공급할 주택의 30%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30년 동안 세들어 살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71개지구 1만8825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 60㎡ 이하 소형 일반분양주택이 6개지구에 316가구다.

5년 또는 10년간 임대로 살다가 분양전환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7개지구에서 551가구가 나온다.

청약 1순위는 결혼 후 3년 안에 출산 또는 입양으로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다. 5년 안에 자녀를 갖게 되면 2순위가 된다. 1588-9082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