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아파트 2년간 59.1% 올라"

국내 부동산 공시가격 총액이 3천8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16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유형별 가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공시가격 총액이 3천825조원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아파트는 1천131조원, 단독주택은 327조원, 연립.다세대주택은 111조원에 달했고, 토지와 상가 등 건물의 공시가격은 각각 2천34조와 222조원이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8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실제 부동산 가격 총액은 4천5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시가격 총액은 2006년 말 기준으로 상장주식총액(777조원)의 4.9배, 명목 GDP(848조원)의 4.5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2005년 1월1일 기준 공시가격 총액 2천846조원과 비교하면 2년간 979조원(34.4%)이 증가한 것으로, 주택은 486조원(44.9%), 아파트는 420조원(59.1%), 연립.다세대주택은 41조원(58.6%), 단독주택이 25조원(8.3%)이 뛰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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