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에서 총 8천140가구의 주상복합과오피스텔이 일반에 분양된다. 2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은 총 8천140가구로 이달(5천553가구)에 비해 46.6% 늘어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10곳, 5천21실로 이달에 비해 98.4%나 늘어나며 주상복합은 15곳, 3천119가구로 3.1% 늘어난다. 특히 부천 중동 더스테이트(2천21실), 안양 관양동 대림(1천80실) 등에서 대규모의 오피스텔이 쏟아지면서 경기지역 주상복합.오피스텔 공급물량(4천554가구)이 전체의 55.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내년 1월 분양될 주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다. ◆ 용산구 한강로 대우 센트럴파크(가칭) = 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용산구 한강로3가 세계일보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45~67평형 629가구와 오피스텔 23~69평형 120실로 구성되는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 용산역사도 도보로 7-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층 이상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단지내 700여평 정도가 공원으로 조성될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중대부속 용산병원, 신용산시장, 용산전자랜드, 용산가족공원 등이 있다. ◆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Ⅱ = 인정건설은 자양동에 24~26층 주상복합아파트 33평형 1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청담대교나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건대야구장 부지에 지어지는 스타시티에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며 능동로 특별계획구역 내 능동로1지구 능동로8-1지구가 순차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일대큰 변화가 예상된다. ◆ 남양주시 와부읍 벽산 = 벽산건설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4리 462-9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32~50평형 242가구와 오피스텔 19평형 1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중앙선 복선화로 덕소역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 안양시 관양동 코지앙타워 = 대림산업은 안양시 관양동 1591번지에 오피스텔14-44평형 총1천89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과천선 범계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공원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인근에 국토연구원, 조선일보 사옥, 안양시청, 한림대병원 등이 있다. ◆ 부천시 중동 더스테이트 = 두산건설은 부천시 중동에 주상복합 30~60평형 201가구, 오피스텔 20~60평형 2천21실을 분양한다. 부천시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LG백화점, 하나로마트, 까르프 등의 대형유통시설과 부천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지하철 부천역, 중동역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지만 버스 노선이 다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계남큰길을 통해 외곽순환도로 및 경인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하다. ◆ 대전 중구 문화동 쌍용파크리젠시 = 남광토건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구대전일보사 사옥자리에 주상복합 32~78평형 총 2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2006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 서대전네거리역과 교보빌딩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들어서게 된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충남의대부속병원, 시립도서관, 까르푸 등이 있으며, 성모초등, 대신초등, 성모여고, 충남대의대 등의 학교가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