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뒷면 외벽에 유리블록을 사용,실내 채광률을 높이고 외관 차별화를 시도한 아파트가 선보인다. 명진그린건설은 오는 30일 분양예정인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명진그린아파트의 뒤쪽 벽체 일부에 유리블록을 사용,실내 개방성을 높인 신평면을 적용키로 했다. 대부분 아파트의 뒷면이 벽체로 막혀 집안이 어두웠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유리블록은 불투명유리여서 사생활 침해가 없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내발산동 명진그린은 34평형 19가구의 소형단지로 30평형대로는 드물게 앞쪽이 4베이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평당 7백50만원 선이며 30일부터 선착순 임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02)784-7733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