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분양이 진행된 포스코건설의 더#스타시티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포스코건설은 더#스타시티에 27일까지 총 4만4천260명이 이미 청약한 것으로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하루로 청약을 마감한 오피스텔의 경우 5천16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39대 1에 달한데 이어 3일간 청약을 받는 아파트도 27일까지 총 3만9천91명이 청약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청약이 마감되는 아파트는 50대 1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3일간 모인 청약증거금은 조 단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주상복합의 청약증거금은 오피스텔은 1천만원이지만 아파트는 75∼99평형이1억원, 나머지 평형도 3천만원으로 높게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수만명에 달한 것은 시중 부동자금이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맴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내 300가구 이상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을앞두고 전매제한을 피해 주상복합을 분양받으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큰 요인으로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더#스타시티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227의 7 일대 건국대 맞은편부지에 지상 35∼58층짜리 4개동에 39∼99평형짜리 아파트 1천177가구와 44∼76평형오피스텔 133실 규모로 건립하는 대단지형 주상복합으로 인터넷 사전 청약 예약자만4만6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