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경남 창원 내·외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월드건설은 이로써 경남지역 아파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월드건설은 10∼14평형 9백50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헐고 23∼31평형 1천1백26가구의 '월드 메르디앙'아파트를 짓게 된다. 2006년 4월 입주예정이다. 월드측은 내년 2월까지 이주 및 철거에 들어간 뒤 2004년 4월 착공과 함께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7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02)3779-028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