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고시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262만7천698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뒤 지난 한달동안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1천800필지가 신청, 0.07%의 이의신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62만5천616필지 가운데 3천680필지가 이의신청, 0.14%의 이의신청률을 보인 것에 비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도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지가산정 대상 모든 토지에 대해 현지조사를 벌여 민원의 여지를 미리 줄였기 때문"이라며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현지조사후 시.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29일까지 대상자에게 결과를 개별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