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대형 새장을 설치,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개관한 천안시 불당 택지개발지구 '현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폭 7m, 높이 3.5m의 투명유리 새장 2개를 설치, 잉꼬와 문조 각각 40마리씩을 전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파트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개관일인 5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 악천후에도 불구, 6천여명의 내방객이 찾았으며,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안 불당 아이파크는 34-86평형 1천4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430만-480만원 선이다. 2004년 7월 입주예정이며 9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문의는 ☎ (041)573-4455.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