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에 평당 560만원대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포항 지역업체인 ㈜준양주택건설(대표.신동호)은 22일 `솔라리움 210'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데 이어 남구 대잠동 택지개발 지구내 1만5천500㎡ 부지에 건설하는아파트를 이달말부터 분양하기로 했다. 평당 560만원에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128.7㎡(39평형) 15가구, 138.6㎡(42평형)15가구, 158.4㎡(48평형) 120가구, 184.8㎡(56평형) 60가구 등 모두 210가구로 200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또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되고, 단지를 연못, 잔디 등 모두 녹색공간으로 설계됐다. 포항지역 아파트는 지금까지 평당 320만원대의 분양가격을 유지해 왔다. 준양주택건설 관계자는 "일반아파트와 차별화를 위해 세계 명품으로 꼽히는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유럽식 저택방식으로 설계됐다 "고 밝혔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