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서초구 서초동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건물을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마련했다. 견본주택에는 19평형 오피스텔과 23평형 주상복합아파트 등 2개의 유닛이 꾸며졌다. 도심에 들어서는 소형 원룸이어서 실내공간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입구쪽에 주방과 화장실을 두고 중간에 업무 겸용 거실,창문쪽으로 침실을 일자로 배치해 동선구조를 단순화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률이 62%로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10%이상 높게 설계돼 실내면적이 넓게 나온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10평대의 소형인데도 안에 들어서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좁은 공간의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인테리어 색상을 화이트와 아이보리색 계열로 처리해 실내 분위기가 한결 화사하다. 내부 편의시설은 요즘 신규분양 오피스텔에서 기본 품목으로 서비스해 주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이 모두 분양가에 포함돼 제공된다. 지상 15층에 소형 원룸으로 구성된 서초동 '아이원플러스' 주거복합건물은 17∼26평형 아파트가 2백가구,18·19평형 오피스텔이 1백68실 등 모두 3백68가구로 구성됐다. 주상복합아파트는 견본주택 개장 당일 1백% 마감됐고 오피스텔은 사전분양과 공개분양방식으로 나눠 분양중이다. 지상 2∼7층에 들어가는 오피스텔은 모두 1백68실.2∼5층까지 1백12실은 사전분양으로 공급하고 6∼7층분 56실은 공개추첨분양으로 내놓는다. 분양가는 평당 6백10만∼7백20만원.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02)522-99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