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34830]은 지난 1, 2월 활발한 수주활동을 통해 수주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1천259%나 성장했으며 연간으로도 지난해 전체 실적의 62%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토신이 2월말까지 수주한 공사는 아파트 3천800여가구, 오피스텔 400여실, 단독주택 등 기타 140실 등 총 4천300여실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위탁받은 용인시 동백지구 내에 2천여가구규모의 아파트 분양도 하반기 중에 실시하는 등 올해 1천400억원의 매출에 140억원의 당기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토신은 지난해 1천12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