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분양 중인 주거전용 오피스텔 '센트럴빌'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마련됐다. 센트럴빌은 15평형 2백10실,19평형 18실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에는 15평형 유니트만 꾸며졌다. 15평형이 전체 물량의 92%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64%로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게 장점이다. 15평형의 전용면적이 9.74평,19평형은 12.5평이 나온다. 이 때문에 15평짜리 유니트에 들어서면 원룸인 데도 시원스런 느낌이다. 실내 평면도 실속있게 꾸며졌다. 입구쪽에 수납공간과 부엌 화장실 등 편의공간을 밀집시키고 창문쪽으로 거실을 넓게 배치,조망권과 일조권 확보에 신경을 썼다. 특히 거실공간의 경우 업무·거주 겸용공간으로써의 실용성이 뛰어나다. 난방설비는 거주자들의 관리비 절감을 위해 개별 시스템으로 갖춰진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가스레인지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구와 액자형 에어컨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초고속통신망을 설치,멀디미디어 통신환경도 갖췄고 바닥은 고급 온돌마루로 마감돼 편안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센트럴빌은 바로 앞에 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이 있고 뒤로는 건국대학교 교정이 펼쳐져 도심 오피스텔 중에서는 흔치않은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지면적이 넓어 단지내 조경과 주차시설도 넉넉한 편이다. 지하철 2·5·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인 데다 인근에 건국대 세종대 등의 대학촌과 로데오거리 먹자골목 등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해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울트라건설의 설명이다. 이같은 입지여건 때문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4백90만∼5백90만원.(02)452-008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