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138의 6 일대 정릉 새마을연립주택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최된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정릉 새마을연립 재건축사업은 총 대지면적 4천49평에 기존 128가구 연립주택을 헐고 지상 17∼23층 규모 아파트 7개동 348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로 내년 3월 착공, 오는 2004년 7월 입주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신축 아파트는 25평형과 33평형, 42평형 등 3개 모델로 구성되며 현대건설은 내년 3월 착공과 동시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220가구를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