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내달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택지개발 2지구에 'e-편한세상' 아파트 1천895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쌍용건설과 공동으로 건립하는 화명2지구 e-편한세상은 지상 25∼29층 규모 17개동이 들어서며 평형별로는 24평형 553가구, 32평형 782가구, 47평형 560가구로 구성된다. 평당분양가는 350만∼420만원선. 친환경 설계로 낙동강과 금정산의 자연경관을 살려 판상형.탑상형의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조망권과 자연채광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또 '건강아파트'를 표방함으로써 단지에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각종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산책로와 보행로 등을 트랙화해 단지 전체가체육공원처럼 조성된다. 내부시설로는 청결한 주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를 설치, 음식물 쓰레기량을 최소화하고 욕실에는 안마 샤워헤드, 비데가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수정역 4거리에 11월10일 개관할 예정이며 11월16∼17일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문의는 (051)331-2222.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