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주공 1·2단지 재건축 공사를 따냈다. 벽산건설은 최근 인천기계공고 강당에서 열린 주안주공 1·2단지 재건축 총회에서 투표참여 조합원의 91.5%(1천1백56표)가 지지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14평형 2천3백80가구의 주안주공은 25평형 1천2백41가구,34평형 1천8백59가구,46평형 6백72가구 등 총 3천9백1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가구수는 1천5백36가구다. 주안주공 재건축 조합(조합장 오재숙)에 따르면 2002년 1월까지 건축심의를 마치고 5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하반기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간석역이 걸어서 2분 걸린다. (032)439-992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