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옛 수원교도소 부지에서 올 하반기 최대 물량인 2천63가구를 공급중이다. 이 아파트는 대지 4만4천여평에 지상 20~30여층짜리 14개동 규모다. 평형별 가구수는 31평형 3백45가구 34평형 2백33가구 35평형 5백69가구 39평형 4백43가구 47평형 2백61가구 57평형 1백52가구 69평형 6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6백만원 안팎이다. 지난 8일부터 동수원사거리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동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약 40분이면 서울 양재에 닿을 수 있다. 인근에 아주대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형할인마트 등이 있다. 월드건설은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일본과 서유럽의 아파트를 벤치마킹해 단지 설계에 반영했다. 녹지 공간이 전체 부지의 34.5%인 1만5천여평으로 그 안에는 생태공원 범선놀이터 지압마당 모험놀이터 등 총 8개 테마공원 6천여평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031)267-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