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정한건설(공동대표 장정언.장진혁)이 울산시 신성동에 건립될 184.8㎡형 195가구분의 한주팰리스 아파트 건설 공사 계약을 따냈다. 정한건설은 사업시행자인 한주산업건설과 아파트 건설공사를 274억원에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초 착공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종합건설업체가 다른 지방에서 이같이 대규모 공사를 수주하기는 드문 일이다. 정한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공사 금액의 10% 정도를 계약금으로 받을 수 있게 돼 자금난을 덜 전망이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