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최근 자사가 서울 마포구 용강동 시범아파트 리모델링 시행사로 선정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 용강 시범아파트는 지난 71년 준공된 아파트로 5-7층 9개동에 300가구 규모이며 12, 15, 18평형 등 3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공은 마포용강 아파트의 노후 설비.배관 교체는 물론 발코니를 신설하고 내부 평면을 재구성, 리모델링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