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 전문서비스 업체 '토털컴퍼니스'가 13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포트리에 한국부동산유통센터를 열고 미국내 투자자를상대로 한국 부동산 물건 중개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유통센터는 한국시장에 나와있는 부동산 매물을 전시하고 서울을 연결한 화상전화시스템을 통해 부동산거래 상담을 하게된다. 재미교포가 운영하고 있는 토털컴퍼니스는 한국의 감정원과 자산관리공사, 토지공사 등과 업무협정을 맺고 이들 공기업의 매물을 미국시장에서 처분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토털컴퍼니스는 부동산 물건 중개 외에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법률상담과 은행융자 알선, 부동산 관리, 임대수수료 송금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 지난 79년에 설립돼 캘리포니아주 상업용 부동산관리회사 랭킹 11위에 올라있는토털컴퍼니스는 앞서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에 한국부동산유통센터를 열어 한국내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교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eomns@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