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주택건설업체들이 강남구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권에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강남=대박'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 지역 짜투리땅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강남지역은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모두 풍부해 분양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된 곳.건설사로선 회사의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일 수 있는 '약속의 땅'으로 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중견업체들까지 강남권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 서울 기타지역과 수도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