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대표적 재건축대상 아파트인 한양 7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11일 한양7차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에 따르면 오는 30일 늘봄공원에서 재건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35∼46평형 2백39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용적률 2백60%를 적용,2백60여가구로 다시 짓게 된다. 지난 1일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LG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주택부문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건설 등 6개 업체가 1차 심의를 통과했다. 추진위는 오는 15일 예비 시공사를 3개 업체로 압축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