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오는 29일 경기도 안산 고잔지구에서 1천8백58가구의 ''고잔4차 그린빌''아파트를 공급한다.

고잔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물량으로 전체 가구가 29∼33평형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형별 가구수는 29평형 8백8가구,32∼33평형 1천5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29평형(전용면적 22평)이 1억5백59만∼1억7백57만원,32∼33평형(전용면적 25평)은 1억1천8백만∼1억2천2백원이다.

오는 24일부터 안산시청 앞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29일 1∼3순위까지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30일에는 무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가구별로 국민주택기금 3천만원이 지원되고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도 알선해준다.

1층과 최상층엔 전용정원 및 다락방이 꾸며지고 단지내엔 벚꽃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지하철 안산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걸어서 9분 정도 거리에 있다.

서울∼안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 정도에 닿을 수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도 가까워 전반적인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031)480-2161∼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