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신도시 전세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는 교육여건이 양호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도 서울에 비해 전세값이 싼 아파트가 많다.

강북에 생활권을 가진 수요자는 일산,강남이나 강동권은 분당에 아파트를 구하는 등 생활권을 감안해 전세를 얻으면 출퇴근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다.

분당의 경우 중탑동 상탑동 매송동 등지에 싼 전세물건이 비교적 많다.

중탑동 매화공무원1단지 21평형 전세가는 7천3백만∼7천5백만원,상탑동 한신 21평형은 7천5백만원선이다.

일산은 주엽동 일산동 등 요지에서도 그런대로 싼 전세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

일산동 후곡건영6단지 20평형이 5천3백만∼5천7백만원,33평형이 7천5백만∼8천만원 선이다.

주엽동 강선동문 22평형은 6천3백만원이다.

탄현동 탄현마을 부영 21평형은 4천5백만~5천만원선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다.

산본은 오금동 궁내동 산본동 등지에서 저렴한 전세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오금동 퇴계주공3단지 19평형의 전세 시세는 5천만∼5천7백만원 선이며 궁내동 우륵주공7단지 26평은 6천8백만∼7천5백만원이다.

평촌에서는 달안동 부림동 신촌동 일대에 소형 전세아파트 물건이 많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