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동시분양을 통해 서초동 봉천동 등 6곳에서 모두 1천1백8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23일 삼성물산 롯데건설 삼호 등 6개사가 짓는 5천1백15가구중 조합원분(3천9백34가구)을 제외한 1천1백81가구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고 밝혔다.

청약접수는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청광종합건설이 망우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를 제외하곤 모두 재개발.재건축아파트다.

삼성물산의 서초동 재건축아파트(총 1천1백29가구)와 벽산건설의 봉천동 재개발아파트(총 2천9백4가구)는 대규모 단지이지만 일반분양분은 많지 않은 편이다.

오는 30일 입주자모집 공고가 발표된다.


<>대치동 롯데=포스코빌딩 뒤편에 있는 동아아파트를 재건축,건립할 총 1백42가구중 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무역센터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삼성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봉천동 벽산=주변의 삼성,동아아파트 등과 함께 1만5천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관악산을 바라볼 수 있다.

용적률이 3백40%로 높은 것이 흠이다.


<>상계동 삼호=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수락산과 도봉산이 가까이 있다.

단지내 초고속통신망이 구축돼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대인.류시훈 기자 bad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