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종합건설(대표 문병인)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운암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을 1천3백6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나산은 1만9천4백여평의 부지에 들어서있는 5층짜리 30개동 1천2백여가구의
노후아파트를 헐고 20층짜리 11개동 1천7백36가구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신축되는 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는 24평형 2백9가구, 32평형 1천1백42가구,
44평형 3백85가구 등이며 이 가운데 5백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98년 11월 착공, 200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