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던 총공사비 3천억원 규모의 국립중앙박물관
건설공사가 5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동부컨소시엄"에 돌아갔다.

동부를 비롯 현대건설 대우건설 LG건설 선경건설 등 5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동부컨소시엄"은 19일 용산가족공원에 건설될 국립중앙박물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어질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4만여평 규모로
오는 2002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유물전시시설과 함께 첨단 정보시스템및 공연장 등 교육문화관 기능을
겸하는 복합공간으로 지어지게 된다.

업체별 지분율은 대표사인 동부건설이 25%이며 현대 대우 LG가 각 20%,
선경이 15%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