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서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주택은행은 7일 18개 평형 1천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은 16가구만 분양을
신청, 전평형에서 9백84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서울거주 5년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한 국민주택 청약에서도 총 2백82가구
중 36가구만 신청, 전평형에서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서울거주 우선청약범위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납입인정금액이 4백만원이상인 서울거주 3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8일 각각 청약을 받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