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민영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매월
2만명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는 연초에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가격이
다소 상승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건설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일시금으로 불입
하는 청약예금과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는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지난
5월말 현재 1백68만2천여명으로 4월말 1백65만6천여명보다 2만6천여명이
늘어났다.

또 지난해 5월말보다는 무려 12만4천여명이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