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903소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322동 508호 35평형
아파트가 오는 27일 서울남부지원 경매4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6년 10월 준공된 이 아파트(사건번호 96-28308)는 남향의
복도식으로 5층 저층아파트이다.

중앙공급식 도시가스난방설비가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리해 주거환경이
좋다.

특히 저층아파트이어서 대지지분면적이 28평으로 비교적 넓어 차량을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법원감정가는 2억5천만원이나 현재 1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2억원으로
내려온 상태.

현시세는 2억5천만~2억7천만원선이다.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깨끗하며 임대차관계는 세입자없이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낙찰후 명도처리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