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재청구에서 입.출고까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재관리
프로그램(S-MAT)을 업계최초로 개발,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에 수백개품목의 자재가 들고나는 건설현장에서 자재의
품질 수량 금액에 대해 공급회사와 시공협력업체별로 동시관리,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간별 청구 입고 투입현황 <>청구 입고 출고화일별 자재현황파악
<>협력업체별 청구.불출현황보고서 작성 <>자재별 청구 입고 출고현황
조회 및 재고파악 <>예산대비 실투입비 비교 <>보고서양식의 작성 보관
수정 <>자재별 펜딩리스트 조회 등이 가능하다.

공사유형이 점차 다양화 전문화 대형화돼 전체공사비에서 자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 프로그램의 개발이 중요해졌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종래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자재현황보고서를 전산화, 시간과 인력을
덜어준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현대전자의 이천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종전에
3-4명이 2,000여개 품목의 자재에 대한 보고서를 수작업으로 하던 것을
전산요원 1명이 전담, 인력을 줄였다.

현대건설은 이 프로그램을 홍제3구역 재건축아파트현장 등에 적용,
실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