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의 서우주택건영이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마감자재
피드백시스템 개념을 도입,관련업계로부터 관심이 되고 있다.

마감자재 피드백시스템은 회사가 마감자재를 선정,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이를 둘러본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모델하우스를 2차 개관하는 방식
이다.

서우주택건영은 1차 모델하우스를 지난12일 공개,고객의견 수렴과정에
들어갔으며 2차개관은 오는 25일 있을 예정이다.

중구 선화동 구침례신학자리에 세워질 이 아파트의 평형은 22평형
4백12가구,32평형 2백76가구등 15-82평형까지 10개형 9백39가구로
다양화,입주희망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평당분양가격은 2백50만-2백60만원선이며 내년 1월중에 분양된다.

서우주택건영은 아파트단지에 문자방송시스템을 비롯 무인경비시스템
홈테크 CATV수신시설등을 갖춰 입주자들에게 인텔리전트형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헬스클럽등 스포츠센터를 입주민만
을 위해 회원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