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8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프리미엄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Egmont)’를 비롯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Puritan’s Pride)’,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Vital Proteins)’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에그몬트 론칭으로 건강식품 라인업을 더욱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품 분류 기준에 따라 퓨리탄프라이드와 솔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바이탈프로틴과 에그몬트는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건강식품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및 건강식품 소재·제조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등 영양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현대바이오랜드가 이번에 국내 독점으로 정식 수입해 선보이는 에그몬트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북섬 타라나키 지역 내 해발 2,518m의 에그몬트산에서만 채밀한 순수 마누카 꿀을 제품화한 것이 특징이다.마누카 꿀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식품과 공동 개발한 ‘현대그린푸드X농협식품’ 간편식 죽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죽 4종은 지난해 4월 현대그린푸드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양사가 처음 선보이는 공동 개발 제품이다.양사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공동 진행했다. 특히, 제품 생산은 현대그린푸드가 농협으로부터 쌀·인삼·닭고기 등 국산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자사 식품 제조 시설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죽은 ▲소고기야채죽 ▲수삼삼계죽 ▲전복죽 ▲짬뽕죽 총 4종으로 판매 가격은 6,580원이다.이번 신제품 4종은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매장과 농협 공식 온라인몰 '농협몰(www.nonghyupmall.com)'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협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농가 지원 사업에도 지속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도 당근 농가를 돕기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당근 200톤 가량을 매입해 단체급식 및 외식 사업장에서 사용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저장비·물류비 등에 필요한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 가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부터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사의 전문 영양상담을 기반으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프로그램 ‘그리팅 오피스’도 운영 중에 있다.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리팅 애슬릿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애슬릿은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갖춰 선수별 상담 결과와 케어푸드 메뉴 제공 현황 및 체성분 변화 추이, 또 선수의 피드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