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다음 달 5일까지 '제21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공고일 기준 전북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대표 또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기여한 경제단체·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가 대상이다. 고용 창출, 매출 신장, 지역발전 공헌, 우수 신제품 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등 8개 분야별 공적 기준을 충족한 이를 선정한다. 도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분야별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경제단체에는 3천만원의 보조금과 공로패, 인증 현판 등이 수여된다. 또 앞으로 5년간 전북도 경영안정자금 융자 한도가 5억원까지 늘어나며,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받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및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매주 수요일 심리상담사 배치…심리 검사 등 지원키로 강원도가 재난 업무와 민원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을 지원하고자 '마음 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는 오는 22일 김진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청사관리동 3층에서 마음 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음 쉼터는 최근 빈번한 재난 재해와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무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설치한다. 도는 매주 수요일 정신 건강과 심리 재해 예방 분야의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개인 상담, 심리 검사,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상담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개인의 문제로 인식되던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제는 조직 차원에서 접근하고 해결해야 할 때"라며 "건강한 조직문화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747억원을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예산이 그대로 가결되면 경제적 취약계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영세기업 안정 특별자금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환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할인 지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확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이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도민 소비 촉진운동, 숙박비 할인 기획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바이오분야 창업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제적 취약계층 안정,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안정 4개 분야, 48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747억원"이라며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