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군 지역방위대대에도 재난 대비 CCTV 영상 제공
울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관리·운영하는 '폐쇄회로(CC)TV 공동 활용 체계'를 지역 군부대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통합방위사태,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53사단 7765부대에 제공하고 있는 CCTV 영상을 7765부대 예하부대인 4개 지역방위대대에도 제공한다.

각 지역방위대대 중 1대대는 울주군, 2대대는 중구·북구, 3대대는 남구, 4대대는 동구 지역 방위를 담당한다.

2018년 6월 구축된 울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재난안전상황실, 경보통제소, 119 종합상황실을 한 곳으로 통합해 일원화된 상황 관리와 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울산 전역에 설치된 재난, 산불, 홍수, 방범 등 8천92대의 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