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74년 맞은 '해군OCS장교중앙회'
해군OCS장교중앙회(회장 박영준·왼쪽)가 지난 13일 해군사관후보생(OCS) 창설 74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해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OCS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뒤,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에서 11주간의 단기교육을 통해 연 두 차례 해군 장교를 임관시키는 제도다. OCS 1기생이 1948년 9월 1일 처음 임관한 이후 올해 5월 27일 임관한 132기생까지 총 2만4000여 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71기·오른쪽)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70기) 등 영전 동문 10명과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민호 세종시장(73기), 이동환 고양시장(86기) 등 지자체장 당선 동문 7명 등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예비역 장교들은 정·관계, 법조계, 재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계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리더로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