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55곳 위생 점검
울산시는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함께 2명씩 6개 점검반을 구성해 4일부터 29일까지 진하·일산해수욕장, 석남사 계속, 배내골, 정자해변 주변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55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 조리장 등 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 튀김용 유지류 위생적 보관·운반 ▲ 종사자 건강 진단 시행 등 개인위생 관리 ▲ 영업자 준수 사항 및 기타 식품위생법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본다.

시 관계자는 "피서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고자 한다"며 "먹거리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를 보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나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6월 여름 성수기 대비 빙과류 판매점과 활어횟집 위생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