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의 6·1지방선거 후보 등록 잠정 마감(오후 9시 30분 기준) 결과 1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는 4명으로 파악됐다.

[후보등록] 경기 지역 100억원 이상 자산가 4명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도지사 및 시장, 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감 후보 등록자 중 10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4명이었다.

도지사 후보 6명 중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225억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0억 5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41개 선거구에 출마한 도의원 후보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하남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성수 후보로 재산이 194억3천만원에 달했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서는 성남시 파선거구 서은경 후보(184억원)와 남양주시 다선거구 김지훈 후보(118억원)가 역시 100억원대 자산가였다.

  시장·군수 후보 중에는 수원시장으로 출마한 김용남 후보의 재산이 72억 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 숫자는 기초단체장이 12명(15%), 도의원 52명(17%), 시·군의원이 127명(17%)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