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무원노조 "선거사무 지방공무원에게 떠넘기지 말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26일 "선거업무를 지방공무원에게 떠넘기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선거관리위원회 앞에 모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때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의 원인을 지방공무원의 선거사무 기피 때문으로 책임을 돌리며, 선거사무를 지방공무원 업무로 규정하려는 쇄신안을 마련했다"며 "이는 선관위의 부실관리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의 태도"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국가업무에 대한 협조라는 명분으로 지자체 공무원의 노동력을 저임금으로 착취했다"며 "선거사무원 위촉방식을 개선해 기초지자체 공무원 비율을 30% 이하로 줄이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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