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9명 확진, 1명 사망…절반 이상은 기존 확진자 접촉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19명, 사천·고성 각 6명, 거제 4명, 김해·양산·밀양 각 3명, 진주·통영 각 2명, 산청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26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성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인해 양산지역 학교 관련 2명, 거제지역 학교 관련 2명, 창원지역 복지센터 관련 2명, 김해지역 목욕탕 관련 1명, 창원 의료기관Ⅲ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이 외 1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70대 1명이 숨지기 직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5천223명(입원 990명, 퇴원 1만4천180명, 사망 5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